우체국 앱 방문예약 서비스 사용기
INTRO
코로나 이후 온라인 쇼핑 증가로 택배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2021년 국내 택배시장의 총 매출액은 8조5천8백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성장했다.
GS25 반값택배의 경우 2019년 9만 건에서 23년 10월 기준 1000만 건 달성으로
편의점 업계에서도 택배 서비스를 강화 중인 것을 볼 수 있다.
국내 택배사 데스크 리서치
우체국은 브랜드 선호도는 높지만 실제 시장 점유율은 낮다.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접근성이 좋고 공공 사업이라는 점에서 신뢰도는 높지만
실제 서비스 만족도와 편의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우체국 앱의 사용성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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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앱으로 방문예약 서비스 사용해보기
우체국 앱에 다양한 우편물 배송 서비스가 있지만,
직접 우체국에 방문하지 않아도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편리한 집배원 방문택배 서비스를 사용해봤다.
지금부터 앱의 사용성을 테스트한 내용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접속과 동시에 노출되는 홈 화면은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나열중이다.
상단 탭바 아래 가장 상단은 최근에 시킨 물건 우편물 정보가 위치한다.
그 아래로는 [운송장 번호 조회 - 방문예약/간편사전접수 -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우선 방문 예약과 간편사전접수 버튼이 크게 자리잡고 있지만 그 중요도가 잘 느껴지지 않는건
색상도 강조되지 않았고 직접 방문인지 방문을 하는건지 헷갈릴 수 있는 워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령인 수취인 / 집배원 방문시간
방문예약을 눌러 국내소포로 접속해보니 보내는분 받는분이 첫화면에 풀스크린으로 채워져있다.
섹션을 이렇게 넓게 잡은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지 궁금하다.
그리고 집배원 방문일과 시간은 고를 수 있지만, 시간의 경우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하나뿐이다.
9:00 ~ 18:00 까지이고 선택이 불가하다면 굳이 방문 시간을 선택하는 리스트는 왜 넣었을까?
물품정보 입력
박스 선택을 해야하는데 선택하면 기존 화면에 딤 처리가 되며 중량과 크기 선택 모달이 뜬다.
중량 선택 모달에서 라디오 하나 누르면 바로 크기 선택 모달로 넘어간다.
나가거나 뒤로 갈 수 없어 바로 수정할 수 없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결제정보 입력
이번엔 결제.. 결제 옵션은 사전결제 / 현장결제 / 착불 세가지 중 택1 이다.
주로 사전결제를 이용하니 아마 가장 먼저 노출을 시켰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카드 등록이 안된 경우 들고 와서 카드 정보를 입력해야한다.
온라인 결제시 간편결제를 주로 하는 편인데 간편결제가 하나도 연동이 되어있지 않아서 불편했다.
우체국 앱 방문택배 서비스 사용후기
블로그에 작성하지 않은 내용 외에도 사용을 하면서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는 부분을 많이 발견했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해본 사용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방문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사 분석과 함께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분석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