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앱 방문택배 서비스 개선
INTRO
지난 핵심 인터뷰 정리 결과 사용자는
택배 신청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 인지가 어려워서 서비스를 이탈하여 정보를 찾고있다!
라는 문제 정의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크리티컬한 문제는
택배 수거 거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중요한 정보를 확실히 고지하면 수거 거부 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택배 접수 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지 않을까?
택배 접수 페이지에서 사용자에게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을 크게 4가지로 선별했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 취급제한품목 유의사항을 필수로 확인하게 만들기
방문을 통한 직접 접수가 아닌 온라인 접수는 기준이 명확하고 사용자가 판단하기 쉬워야한다.
그러나 AS-IS는 취급제한품목에 대한 확인이 필수가 아니고, 눈에 띄지 않아서 취급제한품목이
있더라도 그냥 접수할 수 있는 우려가 발생한다.
그래서 TO-BE는 체크박스 UI를 추가하여 취급제한품목을 필수로 확인해야만 하단에 택배 접수를
위한 정보 영역이 ON될 수 있도록 처리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 카테고리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한 물품 자세히 알려주기
다음은 내용품 코드 선택 부분이다. AS-IS에서 '내용품 코드' 라는 명칭과 함께 애매한 위치에 어색한
다이얼로그가 뜬다. UI적 문제도 있지만, 여러 상품을 혼합해서 보내는 경우와 식품의 경우 취급에 대한
안내가 더 자세하다면 사용자가 선택할 때 어려움이 좀 줄지 않을까?
TO-BE에서는 다이얼로그를 바텀시트 UI로 변경해서 엄지존 내에서 CTA 선택이 쉽도록 수정했고
취급에 유의가 필요하거나 추가 안내가 필요한 물품의 경우 라디오 버튼 클릭시 안내 문구가 뜨도록 했다.
📌 박스 규격과 요금 정보 알기 쉽게 안내하기
박스 규격!
AS-IS에서는 박스 규격에 대한 정보가 너무 뭉뚱그려져서 안내되고있다.
박스는 3면인데 길이는 하나뿐이고, 중량을 한번 선택하면 자동으로 크기로 넘어가버리는 반응 속도..
그리고 모달 뒷면을 누르면 실행중인 창이 종료되야하는데 그런 기능이 적용되어있지 않아서
적합하지 않은 UI를 사용중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TO-BE에서 택배 사이즈를 실물 크기와 비교할 수 있는 안내 페이지를 추가 제작했고,
택배 선택시 한 화면에서 한 눈에 보고 처리할 수 있도록 스탭퍼 UI와 함께 택배 사이즈에 대한
표기를 병렬로 세팅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소포 요금!
소포 요금의 경우도 사용자가 직접 눌러야만 정보를 알 수 있고 또 클릭시 다음 댑스로 넘어가기 때문에
접수중이던 사용자의 집중도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잘 보이지가 않아 확인을 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TO-BE는 택배 개수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총 수량과 함께 예상 금액이 뜰 수 있도록 개선했고,
택배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달과 함께 요금도 안내해 꼭 필요한 정보는 추가 전달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