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농산물 판매 플랫폼 만들기3

2024. 5. 29. 21:54UXUI 스터디/데일리미션

DISCOVER

step 2. 못난이 농산물 판매 플랫폼 조사하기

 🧐 데스크 리서치를 통해 얻고자 하는 정보 
1.  농산물을 유통하는 버티컷 플랫폼 알아보기
2. 못난이 농산물을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하는 서비스 알아보기


🍊 못생겨도 괜찮아 "어글리어스"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4/02/10/GRBLRHVEQVGJDCRWYKQWJ52CMM/

못난이는 팔려도 떨이로 처분되는 개념에 가깝다. 어글리어스는 여기에 ‘다품종’, ‘소량’, ‘정기배송’을 붙였다.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겼다.”

어글리어스 대표님이 이야기하는 국내 못난이 농산물 시장의 어려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 연결이 어렵다"

못난이 농산물은 전체 생산량의 30% 가량(친환경 농산물은 약을 치지 않아 더 많이 나옴)인데,
생산자는 빨리 처분하려는 마음이 커 한 품목을 10kg씩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어차피 싸게 파는 것이니 품질을 선별하지 않고 파는 경우도 많다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사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못난이 농산물 구매를 시도하지만,
현재 생산자는 대용량을 넘기기때문에 개인이 사기엔 양이 너무 많다.
여기다 저품질 제품까지 골라내 버려야 하니 한두 번 사고 포기하게 된다.
못난이 농산물 시장은 ‘떨이 판매’와 개념이 혼동돼 있어 품질 관리가 우선이 돼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판매형태는 어떨까?
농산물을 소포장 후 정기배송한다. 배송받을 상자 크기와 배송 주기를 선택한다.
원하지 않는 채소를 등록하면 이에 맞게 품목을 구성해 정기배송한다.

어떻게 수급받고 있지?
전국 450여개 농가에서 126종의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을 직접 공급받는다.

다른 부가서비스도 있나?
배송받은 농산물의 원산지, 팔리지 못하게 된 사연, 보관법, 보관기간, 레시피(음식 만드는 방법) 등이 적힌 안내 종이도 함께 제공한다.

요약
가격: 농산물을 30%정도 절감된 가격에 판매중
판매형태: 소비자 맞춤형 구독 형태로 판매중
목표: 단순히 못난이를 잘 파는 곳이 아니라 못난이와 일반 농산물을 선별하는 유통구조 개선

 🌐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비즈니스 "미스피츠 마켓"

"MisFits" 말 그대로 규격에 핏 되지 않는 농산물을 판매한다.
설립자 아브리 라메시는 우연한 기회에 유통 규격에 맞지 않는 사과가 버려지는 것을 보고 
픽업트럭을 몰고 농부들로부터 싼 값에 농산물을 받아 우버를 통해 배달하는 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미스피츠 마켓은 외관에 흠집이 있거나 모양과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못난이 농산물을 취급한다.
미스피츠마켓에서 취급하는 농산물은 최고 40% 저렴한 것을 볼 수 있다. 

판매형태는 어떨까?
구독 서비스 형태로 판매중이며 농산물과 박스 크기, 배달 주기, 배달 날짜 등 소비자의 선택지에 맞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달해주는 것이 미스피츠 마켓의 특징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미스피츠 마켓은 사회 빈곤층이 밀집된 대도시 중심부나 고령화 지역,시골 등에 질 낮은 인스턴트 식품 대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값싸게 제공하는 것을 기업목표로 하고 있다.  

요약
가격: 농산물을 40%정도 절감된 가격에 판매중
판매형태: 소비자 맞춤형 구독 형태로 판매중
목표: 빈곤층에게 저렴하지만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